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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이너피스 마음속 평화를 찾아 길상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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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훌쩍 떠나고 싶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 떠날 수 없을 때 성북동 길상사를 추천한다.

도심속 피톤치드 샤워

길상사 주차장도 있지만, 주말 같은 경우는 주차가 힘들어서,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승강장에서 성북02마을버스를 탑승후 , 길상사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10분정도 걸리니 가볍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책을 읽고 자연을 만끽하기에 너무좋다.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3대 고급 요정집이었지만 김영한 님이 법정스님의 무소유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아

7천 평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인 이곳을 시주해서 아름다운 절로 다시 탄생했다.

서울 도심속에서 이렇게 자연을 그대로 아름답게 품고 있는 곳이 있을까? 

이너피스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느라 내 마음속의 평화를 챙기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면,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내 마음속 평화를 찾아보자.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다면 고민을 적어 향기 우체통에 넣어보세요. (진영각)

조금은 느리더라도 위로와 따뜻한 응원, 공감하는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말 못 할 고민이 있다면 마음도 정리할 겸 적어서 향기로운 우체통에 가져가 보자.

밑으로 내려오면 다라니 다원이라고 커피와 차를 마실수 있는 곳이 있는데 사색하기 너무 좋은 공간이다.

일회용품으로는 제공이 안 되니 음료를 가지고 나가길 원한다면 텀블러를 꼭 챙겨가야 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커피도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얼마전 나 혼자 산다 에서 방영된 전소연 편에도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자주 방문한다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명상도 할 겸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종교를 뛰어넘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성북동 유명한 빵집 밀 곳간 샤뽀 블랑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 잊지 말고 들러서 맛있는 빵도 꼭 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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