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서 태국 음식 찐 맛집을 찾았다.
나는 태국의 대표음식 팟타이 보다 국물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똠 양 꿍을 더 좋아한다.
인스타나 검색창에서 맛집을 써치해서 찾아다닐 정도로 완전 태국 음식 폴링 러버다.
코시국 전 태국 음식을 먹으러 종종 태국을 다녀왔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만
즐겨야 한다.
매번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면 현지 로컬 분위기와 맛을 느끼지 못하고 항상 2% 부족한
마음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드디어 드디어!!! 정말 오묘하고 향기롭고 깊은 맛의 트루 맛집을
찾아냈다.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골목길이라 인근 낙성대제1공영주차장(봉천동 1693-62) 이용하면 된다.
기본 5분에 150원 1시간에 1,800원정도 한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양도 푸짐해서 너무 괜찮다.
보통 음식점에 가서 메뉴를 다양하게 시키면 다 맛있기는 힘든데 여기는 정말 다 맛있다.
태국 음식이 보통 자극적이고 맛이 강해서 많이 먹기가 부담스러운데 타이 패밀리 이곳은
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고 개운하다.
음식 포장도 예쁘게 해 주시니 근처 서울대 거주하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하시고 음식 포장하셔서
집에서 즐기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태국어 공부하시는 분들은 여사장님과 부담 없이 태국어를 하실 수 있다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