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파비앙 편에서 나온 인왕산 자락에 있는 수성동 계곡을 보고 반해서 다녀왔는데
진짜 서울에 이런곳이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마을버스 09번을 타고
수성동 계곡 정거장에서 내려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사진 속 풍경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
진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새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다.
오른쪽 인왕산 자락길 위로 쭉 1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무무전망대가 나온다.
해 질 녘쯤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 내려오면 진짜 대박일 것 같다.
여기서 위쪽으로 한 5분정도만 길 따라 올라가면 나 혼자 산다에 나온 뷰 맛집 초소 책방 더숲이 나온다.
주차장도 있지만 항상 자리가 꽉 차있는것 같으니 차를 가져갈 때는 오픈런 시간에 가야 될 것 같다.
※더숲초소 책방- 영업시간- 매일 오전 08시~22시 마감(21시 라스트 오더)
☎ 02-735-0206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로 172 (주소 찍고 주차하면 된다. )
https://place.map.kakao.com/1693563906
더숲 초소책방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옥인동 산 3-1)
place.map.kakao.com
파비앙이 앉은 위치에선 남산타워가 다 보여서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반대편 쪽 풍경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한 폭의 동양화 속 안으로 들어간 느낌을 받았다.
갑자기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서울 가까운 조용한 곳을 찾고 있다면
여기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정말 강추한다.
특별한 저녁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뷰 맛집 더숲 초소 책방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