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은 신인 시절 디즈니에 입사해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영화를 제작한 적이 있다.
하지만 시사회 이후 작품은 폐기되고 팀 버튼은 해고를 당했는데 내용인 즉 자동차 사고로
죽은 애완견을 전기충격으로 되살리는 영화 프랑켄위니 장면이 너무 무서워 꿈과 희망의
모티브 디즈니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해고와 함께 팀 버튼은 환상적이고 기이한 영상으로
가위손 , 찰리와 초콜릿 공장, 크리스마스 악몽 등 흥행 작품을 쏟아냈다.
"살다 보면 비극적인 일을 수도 없이 겪기 마련이지만 그게 다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비극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일이 좋다." 그가 한 말이 고스란히 그의 작품에
다 녹아들어 가 있음을 전시회 가서 다시 한번 또 느꼈다.
괴기스럽고 어둡지만 항상 블랙코미디와 로맨스가 담겨 있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매번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팀 버튼.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낸 팀 버튼 특별전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9월 12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니 시간 내서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냅킨에 스케치한 작품, 공개되지 못한 작품들 너무나도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다.
주말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시간이 가능하면 20시까지 전시 진행하고 있으니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하고 주차는 근처 현대아웃렛 3시간 무료 가능하니 링크 참고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주차지옥 동대문에서 3시간 무료주차할수 있는 꿀팁!
동대문에는 역사가 오래된 노포 맛집들이 즐비하게 있다. 문제는 자동차를 가지고 가서 즐기기엔 주차공간이 너무나 협소하다. 그런데 여기 이 번화가에서 편하게 주차를 무려 3시간이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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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무섭고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동화는 '삶이란 추상적인 것'임을 알려주고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팀 버튼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전시회 사랑하는 아이들 조카와 함께 같이 가서 창의력이 커지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