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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언주 역 3번 출구로 나와 170미터 정도 걸어 나오면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 돼지연구소
꼬독꼬독한 식감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논현 특수부위 맛집이다.
저녁 시간대가 살짝 지난 9시에 방문했는데 매장 안은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돼지 특수부위 맛집 논현 돼지연구소는 소주와 함께 꼴라보 해서 같이 먹어주면
정말 그 맛은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다.
돼지연구소의 시그니처 메뉴 특수부위 모둠을 주문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구워서 먹어주면 된다.
보통 다른집은 멜젓이 묽게 나와 불판에 얹어 끓여 먹는데
돼지연구소는 쌈장처럼 찍어먹는 스타일이다.
멜젓의 향이 더 진하게 느껴져 담백한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
요렇게 잘 익은 꼬독꼬독한 돼지고기와 멜젓+고추냉이를 함께 콕 찍어서 먹어주면
내가 있는 바로 이 곳이 헤븐이다.
너무 맛있어서 먹는거에 집중하다 보니 냉면 사진을 못 찍었다.
더운 여름에 냉면과 함께 고기를 돌돌 말아 호로록 면치기 하며
먹기에 딱 좋은 살짝 매콤하고 달콤한 후식으로 먹기 좋은 맛있는 냉면이다.
영업시간은 17시30분~새벽2시(라스트오더1시)
일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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